차이팟이 넘쳐나는 에어팟프로 시장 속에서
정가를 주고 에어팟프로를 샀다면
정품 확인을 하는 게 먼저다.
나도 에어팟프로를 개봉하고 난 뒤에
인터넷을 보고 마감 확인, 시리얼번호 확인을 한 뒤
정품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. 짭이었다.
요즘은 참 짭도 진짜같이 잘 만든다.
다행히도 다시 정품을 얻을 수 있었다.
그 과정에서 내가 느낀 구입직후 필수 체크리스트,
그리고 박스포장 차이에 대해 적어본다.
◆ 정품/가품 박스 차이
좌측이 가품, 우측이 진품 박스다.
대충 봐서는 똑같이 생겼다.
자세히 보면 짝퉁 박스의 사진이 좀 더 진한 색을 띈다.
이건 실물로 봐야 차이를 알 수 있으니 윗면만으로 진품을 구별하기는 어렵다.
박스의 측면 모습이다. 좌측이 가품, 우측이 진품이다.
짝퉁 제품일 경우 스티커가 삐뚤어져있다고 들었는데
이건 어느정도 신빙성있는 정보인 것 같다.
언어가 다른 건 구입처에 따라서 충분히 가능한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.
그리고 정품의 경우는 제조년월이 스티커에 쓰여있다.
다른 측면들. 위 가품 아래 진품, 좌 가품 우 진품이다.
글씨체의 경우는 차이점을 거의 찾을 수 없다.
상자의 크기는 진품이 높이가 조금 더 길다.
박스의 밑면. 좌측이 가품, 우측이 진품이다.
진품의 경우가 더 선명하고 굵은 글씨체를 가지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.
구성품은 가품과 진품이 똑같았다.
진품은 케이스 뒷면에 제조년월 스티커가 붙어있었다.
가품에는 스티커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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